강아지 단감 먹어도 되나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바로 단감입니다. 가을이면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걸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단감을 올해도 박스채 사두고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내에서는 또 궁금증이 생길겁니다. 강아지 단감 함께 먹어도 되는지 궁금증이 생기실거에요.

강아지 단감 먹어도 되나요?

정답은 YES, 강아지 단감 먹어도 됩니다. 

단감은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특히나 강아지 단감 먹이면 비타민A로 인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하게 됩니다. 이 비타민A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안구 건조증이나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노견이나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반려견의 경우 가을에 나는 제철 과일 단감을 간식으로 챙겨주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A는 공통적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감기 기운이 있거나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C를 챙겨먹고 합니다. 쌀쌀한 계절이 시작되고 온도의 변화로 인하여 반려견들 역시 몸의 피로를 느끼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강아지 단감 챙겨주고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주면 좋습니다.

단감은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대장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예방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가을 과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변비인 상태에서는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예방차원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단감 급여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1.잘 익은 감은 강아지에게 좋은 감이지만 잘 익지 않은 감은 오히려 소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강아지 잘 익은 단감을 급여해 주세요. 

2. 단감의 꼭지부분, 떯은 부분, 덜 익은 감, 감의 중앙부에 하얀색 빛을 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람도 피하는 부분입니다.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닌이라는 성분이 원인입니다. 이 성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수분을 빼앗겨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단감 급여시 이 부분을 제거하고 잘 익은 부분을 급여하셔야 합니다.

3. 강아지 감씨는 급여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감씨에는 독성 성분은 없지만 소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리고 감씨는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강아지 감씨를 먹게 된다면 장기내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도 감씨는 먹지 않듯 강아지 감씨를 발라내서 잘 익은 부분만을 급여해 주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강아지들에게 씨는 주지 않도록 합니다.

4. 칼로리가 높으니 비만, 당뇨견을 섭취를 자제합니다. 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몸에 좋은 제철과일이라고 하더라도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 단감과 같이 사료가 아닌 과일이나 음식을 먹일 때는 기본적으로 알레르기 여부, 나이, 건강 특이 사항 등을 고려해서 급여 하셔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괜찮다면 강아지 단감 함께 챙겨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