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키우기 수명, 먹이, 크기, 습성, 겨울잠 등에 대해

고슴도치는 뾰족한 가시를 달고 있어요. 그 점이 고슴도치의  매력 포인트이죠. 그 외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에 많은 사람들이 고슴도치를 키우려고 하죠. 그래서 오늘부터는 고슴도치 키우기, 고슴도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슴도치는 고슴도치목 고슴도치과에 속해요. 현재 총 5속 14~16종으로 확인이 되어있는데 자료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터고슴도치아과 짐누라고슴도치는 가시가 없기 때문에 종으로 여기지 않아서 차이가 있어요.

고슴도치 수명은 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슴도치 수명 2~7년입니다. 그리고 고슴도치 사료로 고양이 사료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고양이 사료에는 염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슴도치 먹이로 고양이 사료의 장기적 섭취는 염분이 과해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슴도치 먹이로 곤충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슴도치 먹이는 곤충, 과일, 양서류, 등을 모두 먹는 잡식성입니다. 심지어는 야생에 사는 고슴도치는 고슴도치 먹이로 작은 뱀까지도 잡아먹습니다. 하지만 이는 숲이 많은 외국의 사례입니다. 한국의 도심에는 고슴도치가 살아가기 힘든 환경입니다. 간혹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고슴도치를 자연방생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의 도심에서는 고슴도치 먹이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살아남기 힘들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 크기는 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고슴도치 크기는 보통 30cm 정도까지 자라는것으로 보는데 애완 고슴도치 중에 아프리칸 피그미는 15cm 정도 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고슴도치 야행성 동물로 야생에 있는 고슴도치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낮에는 나무 뿌리 밑에 굴을 파서 숨어 있거나 낙엽이나 바위 틈 사이에 숨어 잠을 자다가 해가 지면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고슴도치 겨울잠을 잡니다. 고슴도치 몸에 지방과 영양분을 비축해뒀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겨울잠에 들곤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여름잠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완 고슴도치는 야생 고슴도치와 같은 대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잠에 들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고슴도치 습성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고슴도치는 공룡시대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외국 같은 경우는 숲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길이나 정원에서도 고슴도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의 해충들을 처리해 주기 때문에 정원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고슴도치는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물입니다. 18세기에 정선 화백이 그린 고슴도치라는 수묵담채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어요. 토종 고슴도치같은 경우는 약재로 팔리기도 했거든요.

토종 고슴도치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만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슴도치 키우기 위한 고슴도치의 간단한 이야기들만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