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나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이 인기가 많은데요. 가정에서 시원한 수박 한덩이 먹으려고 하면 수박의 시원한 냄새를 맡고는 강아지들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을텐데요. 우리는 이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강아지 수박을 줄까 말까 고민을 하게 돼죠.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나요?

여름이면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수박씨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수박껍질 먹어도 되나요? 많이들 질문 해요.

네.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됩니다.

수박은 수분이 92% 정도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수분이 많아요. 그래서 더운 여름날 수분 보충을 위한 용도로도 아주 좋으며 물을 잘 먹지 않는 강아지에게도 좋은 간식이 되어 줘요.

그리고 수박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면연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강아지 수박을 주는건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줘요.

하지만 수박은 먹기 좋은 부분만 있는건 아니예요. 수박씨와 수박껍질이 함께 있는데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강아지 수박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에 따른 적정량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수박씨까지 줄 경우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수박씨는 분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수박씨를 씹다가 혀에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노란씨, 검정씨 모두 분리해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형견의 경우 강아지 수박껍질까지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딱딱하여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강아지 수박껍질까지는 주지 말고 안에 부드러운 살 부분만 줍시다.

사람도 수박껍질은 안먹잖아요. 딱딱하고 먹기 불편하고 맛없잖아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예요. 좋을게 없으니 강아지 수박껍질 주지 마세요. 

사람보다 작고 가녀린 생명체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조심해줘야 해요. 그러니 강아지 수박씨, 강아지 수박껍질은 깨끗하게 분리해서 주도록 합시다. 

오늘은 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 수박씨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 수박껍질 먹어도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